이촌역 분위기 좋은 카페, 커피앳웍스 - Coffee @ Works

이촌동/카페·디저트

by 秋盛壹 2019. 10. 24. 13:22

동부이촌동 입구 쪽에는 마음에 드는 카페가 별로 없어서 늘 다니는 스타벅스, 아티제, 폴 바셋만 다닌다. 조금만 더 걸어 나오면 커피앳웍스라고 하는 파리크라상에서 운영하는 커피점이 있는데, 이곳은 공간도 널찍하고 쾌적하다. 스타벅스보다 가격대가 조금 더 비싸긴 하지만 공간이 훨씬 여유롭기 때문에 이용함에 있어서 불편함이 없다.

한강공원과 이촌역을 연결해주는 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한강에 커피를 사들고 가거나 한강공원에서 놀고 돌아온 후에 방문하기엔 정말 딱 좋다. (하지만 늘 가까운 스타벅스에 가기 때문에 스타벅스 커피를 들고 한강에 놀러가긴 하지만...)

스타벅스보단 좀 비싼 듯. 쾌적한 분위기가 좋고 스타벅스에 질릴 때마다 한번씩 방문해준다.

커피점이라고 뭐 다를게 있을까. 오늘 아기 유모차를 가지고 와서 창가에 앉긴 했으나 내부로 유모차를 가지고 와도 된다고 한다. 조심스럽게 유모차 밖에 둬도 되나요?라고 물었는데, 당연한 것을 왜 묻느냐는 표정이었다. 아기를 키우는 입장에서 노키즈존이나 유모차를 거치하기 너무 좁은 공간이면 방문하기가 힘든데, 공간이 넓으니 이런 점에선 확실히 좋았다.

어딜 가나 있는 커피점이기 때문에 새로운 건 별로 없지만 내부는 쾌적한 편이다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고 안쪽으로는 훨씬 더 좋은 공간이 있으나, 촬영하지는 못했다. 우리 집이랑은 약간의 거리가 있어서 자주 방문하지는 않지만 갈 때마다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다. 다른 커피점과 마찬가지로 1층에 있다보니, 전망이라고 할 것은 전혀 없다.

노트북을 가지고 와서 일하기 좋은 카페

무선충전하는 것을 좋아하는 나에게 무선충전 포트가 있는 카페는 너무나 좋다. 여기저기 콘센트 찾으러 다니는 것도 엄청 성가신데, 핸드폰 충전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주고, 노트북 코드 꽂을 콘센트가 있는 것만 해도 나에겐 엄청난 메리트가 된다. 

괜히 이렇게 무선 충전기능이 있는 자리가 있으니 또 반갑고 콘센트가 있으니 왠지 또 오고 싶다.
이 곳에서 이용하는 매장용 컵. 왠지 재질이 마음에 든다. 유리도 아니고 플라스틱도 아닌게 친환경적(?)으로 생겼다.

N pay와 제로페이를 최근에 학습해서 이번에 시도해보려 했는데, 사용할 수 없어서 왠지 서운했다. 별것도 아닌데 제로 페이가 안된다니... 안 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도 부정할 수 없다 ㅋㅋ 다음에 갈 때에는 되면 좋겠다 ㅎㅎ

ps. 오늘 10시 이전에 방문해서 먹었더니 얼리버드라고 할인해준 것은 안비밀

글이 맛을 보장하지 못하며, 주관적인 관점에서 글을 씁니다.

를 눌러주시면 블로그를 작성하는데 큰 힘이 됩니다♪
로그인이 필요없어요.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