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이촌동 입구 쪽에는 마음에 드는 카페가 별로 없어서 늘 다니는 스타벅스, 아티제, 폴 바셋만 다닌다. 조금만 더 걸어 나오면 커피앳웍스라고 하는 파리크라상에서 운영하는 커피점이 있는데, 이곳은 공간도 널찍하고 쾌적하다. 스타벅스보다 가격대가 조금 더 비싸긴 하지만 공간이 훨씬 여유롭기 때문에 이용함에 있어서 불편함이 없다.
한강공원과 이촌역을 연결해주는 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한강에 커피를 사들고 가거나 한강공원에서 놀고 돌아온 후에 방문하기엔 정말 딱 좋다. (하지만 늘 가까운 스타벅스에 가기 때문에 스타벅스 커피를 들고 한강에 놀러가긴 하지만...)
커피점이라고 뭐 다를게 있을까. 오늘 아기 유모차를 가지고 와서 창가에 앉긴 했으나 내부로 유모차를 가지고 와도 된다고 한다. 조심스럽게 유모차 밖에 둬도 되나요?라고 물었는데, 당연한 것을 왜 묻느냐는 표정이었다. 아기를 키우는 입장에서 노키즈존이나 유모차를 거치하기 너무 좁은 공간이면 방문하기가 힘든데, 공간이 넓으니 이런 점에선 확실히 좋았다.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고 안쪽으로는 훨씬 더 좋은 공간이 있으나, 촬영하지는 못했다. 우리 집이랑은 약간의 거리가 있어서 자주 방문하지는 않지만 갈 때마다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다. 다른 커피점과 마찬가지로 1층에 있다보니, 전망이라고 할 것은 전혀 없다.
노트북을 가지고 와서 일하기 좋은 카페
무선충전하는 것을 좋아하는 나에게 무선충전 포트가 있는 카페는 너무나 좋다. 여기저기 콘센트 찾으러 다니는 것도 엄청 성가신데, 핸드폰 충전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주고, 노트북 코드 꽂을 콘센트가 있는 것만 해도 나에겐 엄청난 메리트가 된다.
N pay와 제로페이를 최근에 학습해서 이번에 시도해보려 했는데, 사용할 수 없어서 왠지 서운했다. 별것도 아닌데 제로 페이가 안된다니... 안 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도 부정할 수 없다 ㅋㅋ 다음에 갈 때에는 되면 좋겠다 ㅎㅎ
ps. 오늘 10시 이전에 방문해서 먹었더니 얼리버드라고 할인해준 것은 안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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