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운동을 하면서 매일 올라오지만 가족과 함께 이곳을 차량을 이용하여 올라오니 느낌이 달랐다. 날도 너무 좋았고, 가족과 함께 해서 너무 좋았다. 팔각정에 보면 주변에 있는 평창동과 북한산이 잘 보인다.
이 곳에 여러 번 올라오면서 단 한 번도 가보지 못하는 식당이어서 맛이 어떤지 늘 궁금하지만, 왠지 모르지만 '비쌀 것 같다'라는 느낌으로 인해서 한 번도 가보지 않았다. 가족 모임을 한 번쯤은 같이 해보고 싶은 식당이다. 이 식당은 북악 팔각정에 위치하고 있다. 내비게이션에는 '북악 스카이웨이 팔각정'으로 검색해서 방문할 수 있다.
아침에 등산 겸 올라와서 본 전망도 좋지만, 날씨 화창한 날 올라와서 보는 전망 또한 역시 너무 좋았다. 날이 조금만 더 좋았으면 롯데타워도 더 잘 보였을텐데, 사진으로 담기에는 조금 부족한 감이 있었다. 아무리 사진 기능을 많이 추가해도 눈으로 보는 장면에 비할 것이 아니다. 사진을 보고 있는 지금, 다시 올라가고 싶은 생각이 든다.
동전도 들고 다니지 않고, 지폐도 들고 다니지 않아 사용할 수 없었지만 어릴 때 늘 부모님을 좋아서 이용했었던 망원경. 아무도 망원경을 이용하면서 보는 사람은 없었지만, 추억을 불러일으키기에는 충분한 것 같다. 언젠가 딸이 더 커서 나에게 보여달라고 조르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아빠 미소를 짓게 되었다.
대중교통은 이용할 수 없고, 걸어서는 올 수 있는 곳. 주차를 할 수 있고 비용이 그리 비싸지 않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몰릴때는 엄청 기다릴 각오를 해야 함.
**주의 :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꼭 카드를 하나 가지고 와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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